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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

이야기 크리스트교(2) : 도시국가의 신들이 수메르의 신화로 연결되다. 신학과 역사 사이 : 이야기 기독교사 (2) 수메르의 신들을 소개합니다. - 같은 지역, 같으나 다른 이야기 앞 장에서 말한 것과 같이 수메르인들은 각각의 도시 국가를 이루고 관개시설과 곡물저장창고를 만들었으며, 을 최고의 지배층으로 하면서 엄청난 규모의 도시 국가를 이끌어갔답니다. 이 도시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한 도시 국가의 수호신들은 수메르 신화를 이끄는 수호신이 됩니다. 수메르 신화에서 가장 강한 수호신이자 아버지신은 안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수메르의 여섯 도시에는 각각의 수호신이 있었는데, 그 수호신들은 도시 국가의 서열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서열이 있었고, 그 서열대로 수메르의 주신 7명이 존재한 것입니다. 이 신들의 서열을 한번 볼까요? 하늘의 신 안(An) : 수메르를 보호하는 주신 .. 더보기
아우구스티누스(1) : 마니교를 믿었던 기독교의 성자 끄적대는 낙서 세계사 (9) 아우구스티누스(1) : 마니교를 믿었던 기독교의 성자 1. 한 교부의 투쟁 : 고백록 354년. 11월 13일. 성 아우구스티누스 기독교 교부 가운데 최고의 사상가가 아프리카에서 태어났어. 그의 이름은 . 교부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지. 오늘은 너무나 유명한 이 사람을 주물럭 거리면서 고대라 불리던 서양 사회가 라고 불리는 시기로 넘어가는 이야기를 전개할거야. 사실, 그는 앞장에 이야기했던 만큼 종교가 절박하게 필요한 사람은 아니였어. 그렇다고, 처럼 기독교를 수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사람도 아니였고, 처럼 학문적 신념이 견고한 사람도 아니였지. 그런 그가 왜 기독교 철학을 집대성한 최고의 성인이 되었을까? 그의 인생과 사상을 알기 위해서는 그가 스스로 인생을 돌아보면서.. 더보기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기독교 편> - 7화. 그노시스와 투쟁을 벌인 바울, 그리고 초기 교부의 역사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7화. 교회를 지키는 사명을 목숨처럼 여긴 사람들. 1. 유대교를 크리스트교로 전환시킨 선지자 - 바울 이번 장에서 펼쳐질 이야기는 과 과의 관계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신>을 인식하는 인간들의 이야기이면서도, 지극히 재미가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라는 존재가 지상에 내려온 이후, 의 존재를 와 연결하여 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예수의 관계를 가장 존엄한 가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가치를 부정하는 이들을 으로 몰아 교회 내부에서 지워 버렸다. 교회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로마 제국내의 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반면, 교회의 가치를 인간의 으로 판단하려는 자들을 이라는 명목으로 제거해야 했다... 더보기
로마사 이야기 12회 - 로마 크리스트교와 이단파의 문제 2부 로마 이후, 크리스트교 이야기 2번째 읽기 전 부탁 : 이 파트는 종교사가 아닙니다. 역사적인 부분이니까 종교적으로 덤비지 마세요. 1. 크리스트교에서 이단이란 무엇인가? 자, 이번에는 로마제국과 크리스트교 이야기 중 후반부로 이단이야기를 좀 다룰께요. 로마제국이 크리스트교를 본격적으로 인정하면서 크리스트교의 정체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시작됩니다. 신의 성격은 무엇이며, 신과 황제는 무엇이 다르며, 예수는 신성성을 가지는가의 문제와 부활의 확실성, 로마제국이 예수를 심판한 것에 대한 정당성문제 등등 끝없는 문제들이 돌발적으로 나옵니다. 로마 제국과 초기 크리스트교인들은 이러한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하게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로마 황제와 교황에 의해 이러한 논의들은 차츰 이론적으로 해결되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