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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국

신라 이사금과 김수로 이사금 시대의 발전 음즙벌국이 실직곡구과 더불어 땅을 다투다가 왕(신라 파사이사금)에게 와서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왕이 이를 난처히 여겨, 금관국의 수로왕이 연세도 많고 식견도 깊이니 불러 물어보자고 하였다. 수로가 논의하여 그 땅을 음즙벌국에 속하게 하였다. 이에 왕이 6부에 명하여 수로왕에게 향연을 베풀게 하였는데, 다섯 부에서는 모두 이찬을 주로 삼았으나 한기부만이 지위가 낮은 자를 주로 삼았다. 수로왕은 노하였다. 노비인 탐하리에게 시켜 한기부주 보제를 죽이고 돌아갔다. 노비는 도망하여 음즙벌주 타추간의 집에 숨었다. 이사금이 사람을 시켜 노를 찾아오라 하였는데, 타추가 이를 보내주자 않자 군사를 일으켰다. 파사이사금 23년(102) 8월, 왕이 노하여 군사를 일으켜 음즙벌국을 치니 그 왕.. 더보기
신라 건국 설화 - 석탈해 설화 석탈해 설화 탈해는 본래 다파나국(용성국, 정명국, 완하국, 화하국이라고도 함, 위치는 모름)에서 태어났는데, 그 나라는 왜국의 동북쪽 천리되는 곳에 있다. 앞서 다파나국이 여국왕의 딸을 맞아들여 아내로 삼았는데, 임신한 지 7년이 되어 큰 알을 낳았다. 왕이 말하기를 고 하였다. 여자는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고 비단으로 알을 싸서 보물과 함께 궤짝 속에 넣어 바다에 띄워 가는 대로 가게 맡겨 두었다. 처음에 금관국 바닷가에 이르렀으나 금관국 사람들이 괴이하게 여겨 거두지 않았다.(가락국기에는 탈해가 수로왕과 싸워 쫒겨났다고 전해짐) 다시 진한 아진포 어귀에 다다랐다. 이 때는 시조 혁거세가 왕위에 오른지 39년이 되는 해다. 그 때 바닷가에 있던 할멈이 줄을 끌어당겨서 해안에 매어놓고 궤짝을 열어보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