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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시대

재미있는 종이의 역사 : 화장지는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우리는 이러한 화장지 없는 삶을 하루도 상상할 수가 없으며, 요즘은 많이들 비데로 교체하고 있지만, 여전히 화장지의 수요는 폭발적이다. 그만큼 화장지는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며 사람들은 화장지의 유용함을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숱한 종이의 역사를 서술한 많은 연구 자료에서는 이 귀중하고 또 귀중한 화장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의 성과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 화장지는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을까? 아마 적어도 중국에선 6세기 이전부터 사용되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종이로 뒤를 해결(?!)한다는 것에 대해 처음 언급한 사람은 육조시대六朝時代의 지식인 안지추顔之推(531 ~ 591)였다. “종이에는 오경五經이나 선현先賢들의 문장, 혹은 각주가 씌어있기 마련인데, 나는 감히 그것을 뒤를 .. 더보기
수능 세계사 정리 4 : 중국사 2 /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수(隨), 당(唐) 5) 위 진 남북조(魏晉南北朝 220 ~ 589) 황건적의 난으로 멸망한 후한이 여러 제후들로 인해 분열되었다가, 적벽대전 이후로 크게 삼국(위魏 촉蜀 오吳)으로 나뉘었다. 이후 소설로 유명한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와 같은 100년간의 전쟁이 있었고, 사마의의 손자였던 사마염이 통일하여 진(晉)을 건국하였다(AD 280, 이를 서진西晉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진의 통일도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으며, 한족(漢族)은 북방민족이었던 흉노에게 멸망한 뒤, 양쯔강 이남으로 쫓겨 내려가게 되었다. 남북조는 북방의 유목민의 왕조와 강남으로 쫓겨간 한족이 세운 왕조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일컫는다. 유목민이 차지한 화북지역은 흉노 이외에도 5가지 민족(흉노, 선비, 갈, 저, 강)에 의해 16개의 국가가 생겨났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