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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나기

이야기 크리스트교(3) : 신화로 알 수 있는 것들... 신학과 역사 사이 : 이야기 기독교사 (3) 수메르 신화와 서아시아의 상황 - 신화로 알 수 있는 것들... 원래 신화란 단어는 두 단어가 있답니다. Mythology도 신화이고, Theology도 신화란 단어입니다. 그런데, 두 단어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Mythology는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알고 그 신들을 만들어낸 인간들이 무슨 목적을 가졌는지를 알아보는데 중점을 둔답니다. 즉, 우리나라 단군신화에서 곰과 호랑이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생각한 신의 이미지는 무엇이고, 그 사회가 어떻게 구성되었고, 단군이 펼치려는 세상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면 그것이 바로 Mythology라는 신화를 뜻하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Theology라는 단어는 조금 의미가 다르답니다. 이 단어는 신화를 이.. 더보기
일본사 이야기 9 - 고사기, 일본서기의 분석(편찬 내용과 줄거리, 역사왜곡부분을 중심으로...) 일본의 고대 역사서 - 고사기, 일본서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 1.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편찬 목적은? 고사기는 최초로 일본 역사를 체계적으로 편찬한 책입니다. 고사기는 712년, 그리고 얼마후에 720년경에 일본서기가 편찬되었지요. 이 2권은 모두 덴무 천황의 명으로 제작됩니다. 덴무천황이 누구인지는 일본사이야기 7번에서 얘기했죠? 가장 유약한 왕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무력을 획득하여 일본 천황가를 중앙집권화 시킨 그 인물입니다. 보통 중앙집권화가 완성되면 그 강력한 왕권에 걸맞는 역사서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가까이 우리 나라만 한번 찾아볼까요? 신라에서 편찬된 국사는 진흥왕이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할 때 신라 왕실의 권위를 알리고, 진골귀족의 계보를 정리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고구려의 유기와 신집도 고.. 더보기
일본사 이야기 2 - 신화로 본 일본과 야마타이국에 대한 논쟁 신화로 본 일본과 야마타이 국 1. 일본의 신화 일본의 신화는 일본서기에 쓰여 있습니다. 일본서기는 니혼쇼키라고 일본식으로 많이 부르는데, 이 일본서기의 이야기는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많고, 중국측 기록에 맞지 않는 부분도 많으며, 특히 한반도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 부분에서는 당시 한반도 정세와 너무 안 맞아서 위작이란 말을 많이 듣기도 하고, 사료의 신빙성이 없다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일본의 정사인 만큼 이 책을 인용하여 신화를 서술해볼까 합니다. 어짜피 신화란 있었던 사실이라기 보다는 그 당시 사회상을 알려주는 key의 역할을 하는 편이니까요. 천지가 처음 태어날 때 시작인 어둠이었고, 무질서였다. 이 어둠과 무질서 속에서 양과 음이 생겼다. 이 양과 음은 각각 하늘과 땅을 만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