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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5.18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며.... 코로나19로 전국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어느덧 5월도 18일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여유롭게 나들이 다니던 시절이 그러워지내요!! 가정의 달,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5월은 이것 저것 기념할 날들이 많지만 40주년을 맞이한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코로나 19 물러가라!! 1945년 일제 강점에서의 해방 이후 우리나라는 민주화와 경제발전이라는 두가지 숙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던 것은 경제문제였습니다. 1950년 이념의 갈등으로 민족간의 전쟁이 발발하고 난 직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극빈국 대열에 올랐지요. 그러나 수많은 정치적 미숙으로 독재통치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국민들은 잘살고자 노력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더보기
화폐와 한국사(1) - 인류가 처음 사용한 최초의 공식 화폐는 무엇일까요? 돈으로 보는 한국사 (1) 인류가 화폐을 사용하기 시작하다. 1. 인류가 돈을 사용하기 시작하다. 오늘 이야기 하려는 부분은,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개화기 이후 일제시대부터 광복이후 현대사회까지의 돈들을 보면서 으로 역사를 바라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돈이라는 것이 처음 등장한 것은 언제일까요? 일반적으로 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 곳은, 세계 4대 문명 지역이었습니다. 즉, 최소한 청동기 시대이후, 돈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화폐라는 것이 등장하려면, 일단 화폐를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마을은 존재해야 하고, 그 마을들간에 장사가 이루어져야 하겠죠? 또, 장사를 할 때, 화폐를 사용한다는 것은, 마을 전체를 세력권으로 삼아서, 강제적으로 화폐를 써라... 라고 말할 수 있.. 더보기
현대사 사료 - 1987, 6. 29 선언문(노태우 / 6월항쟁) 현대사 사료 1987, 6. 29 선언문(노태우 / 6월항쟁)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각계각층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여 이 나라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정부 역시 국민들로부터 슬기와 용기와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조국을 건설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역사와 국민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저의 구상을 주저 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구상은 대통령각하께 건의를 드릴 작정이며, 당원동지,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뒷받침을 받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결심입니다. 첫째, 여야합의하에 조속히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하고 새 헌법에 의한 대통령 선거를 통해88년 2월 평화적 정부이양을 실현토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의 이 시점에서 저는 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적 화해를 이룩하기 위하.. 더보기
현대사 사료 - 1987, 6. 10 대회 결의문 현대사 사료 1987, 6. 10 대회 결의문 우리는 오늘 6,10 고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조작 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맞아 아래와 같이 우리의 결의를 거듭 밝힌다. 1. 이 땅에서 권력에 의한 고문 테러 불법연행 불법연금 등 여하한 인권유린도 영원히 추방되어야 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국민적 요구이다.그러므로 우리는 현정권하에서 지금까지 헤아릴 수 없이 자행되어온 각종 인권유린 행위의 진상을 낱낱이 파헤칠 것을 다짐함과 동시에 그같은 인권유린의 확산이 마침내 고 박종철군의 고문치사에까지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정으로 뉘우치고 인권유린을 발본색원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은 현정권이 앞으로도 자행하게 될 국민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각종 침해에 대해 단호히 거부하고 항거하고 규탄할 .. 더보기
현대사 사료 - 1987, 6. 10 국민대회선언 현대사 사료 1987, 6. 10 국민대회선언 국민합의 배신한 4,13 호헌조치는 무효임을 전국민의 이름으로 선언한다. 오늘 우리는 전세계 이목이 우리를 주시하는 가운데 40년 독재정치를 청산하고 희망찬 민주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거보를 전국민과 함께 내딛는다. 국가의 미래요 소망인 꽃다운 젊은이를 야만적인 고문으로 죽여놓고 그것도 모자라 뻔뻔스럽게 국민을 속이려 했던 현정권에게 국민의 분노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국민적 여망인 개헌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4,13폭거를 철회시키기 위한 민주장정을 시작한다. 오늘, 광주학살에 참여한 정치군인들 사이의 요식적인 자리바꿈을 위한 영구집권의 시나리오가 수만 전투경찰의 삼엄한 엄호 속에 치러졌다. 이번 민정당 전당대회는 국민전체의 뜻을 배반한 독재자의 폭거요 .. 더보기
현대사 사료 - 전두환 제 12대 대통령 취임사 현대사 사료 전두환 제 12대 대통령 취임사 우리는 오늘 시련으로 얼룩졌던 구시대를 청산하고 창조와 개혁과 발전의 기치 아래 새 시대를 꽃피우는 제5공화국의 영광스러운 관문 앞에 모였습니다. 본인은 민족의 역사에서 참으로 중대하고 획기적인 이 전환의 시기에 본인에게 대통령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준 국민 여러분에게 깊은 경의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제12대 대통령선거를 통하여 국민 여러분이 본인에게 압도적인 성원을 보내 주신 것은 본인에게 있어 무한한 영광일 뿐 아니라 본인의 책임을 더욱 무겁게 하는 채찍질이 되고 있습니다. 본인은 나에게 맡겨진 역사적 대임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나라와 겨레에 바침으로써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것을 5천만 동포에게 엄숙하게 서약하는 바입니다. 조국은.. 더보기
현대사 사료 - 1980. 5. 27 전두환 정권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설치령 현대사 사료 1980. 5. 27 전두환 정권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설치령 제1조(설치). 비상계엄하에서 계엄법 제9조 및 제11조의 규정에 의하여 계엄업무를 지휘감독함에 있어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가를 보위하기 위한 국책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대통령소속하에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원회'라 한다)'를 설치한다. 제2조(구성).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무총리,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외무부장관, 내무부장관, 법무부장관, 국방부장관, 문교부장관, 문화공보부장관, 중앙정보부장, 대통령비서실장, 계엄사령관, 합동참모회의의장, 각군 참모총장 및 국군보안사령관과 대통령이 임명하는 1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제3조(회의소집). 대통령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의장이 되며, 의제를 선정하여 소집하고 이.. 더보기
현대사 사료 - 5. 18 광주시민군 궐기문(1980) 현대사 사료 5. 18 광주시민군 궐기문(1980) 우리는 왜 총을 들 수밖에 없었는가? 먼저 이 고장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피를 흘리며 싸우다 목숨을 바친 시민, 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는 왜 총을 들 수밖에 없었는가? 그 대답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너무나 무자비한 만행을 더이상 보고 있을 수만 없어서 너도나도 총을 들고나섰던 것입니다. 본인이 알기로는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은 과도정부의 중대 발표와 또 자제하고 관망하라는 말을 듣고 학생들은 17일부터 학업에, 시민들은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당국에서는 17일 야간에 계엄령을 확대 선포하고 일부 학생과 민주인사, 정치인을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구실로 불법연행했습니다. 이에 우리 시민 모두는 의아해했습니다. 또한 18일 아침에 각.. 더보기
배교자 율리아누스 : 전통신 지키기 프로젝트 끄적대는 낙서 세계사 (6) 배교자 율리아누스 : 전통신 지키기 프로젝트 1. 크리스찬을 꼬시기 이전의 정책들 - 시민권과 빵, 그리고 서커스 오늘 전개할 이야기는 크리스트교가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로마 제정 말기에 대한 이야기야. 우리는 흔히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수많은 순교자들이 희생을 해서 크리스트교가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그런데 말야...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크리스트교를 인정한 것은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정치적 입김도 작용한 것이었어. 로마의 전성기인 제정 초기에는 황제권이 워낙 막강했기 때문에, 굳이 크리스트교가 필요없었지. 오히려 하나님 숭배니 뭐니 하는 종교적 믿음은 황제권을 위협하는 것이었기에 탄압의 대상이었어. 하지만, 황제권이 약해질대로 약해지던 로마 제정 .. 더보기
6월 항쟁 이후 노태우의 6.29 선언문 6월 항쟁 이후 노태우의 6.29 선언문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각계각층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여 이 나라의 국민임을 자랑 스럽게 여기며, 정부 역시 국민들로부터 슬기와 용기와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조국을 건설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역사와 국민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저의 구상을 주저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구상은 대통령각하께 건의를 드릴 작정이며, 당원동지,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뒷받침을 받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결심입니다. 첫째, 여야합의하에 조속히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하고 새 헌법에 의한 대통령선거를 통해 88년 2윌 평화적 정부이양을 실현토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의 이 시점에서 저는, 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적 화해를 이룩하기 위하여 대통령 직선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