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제군주제

(브로그 이전 _ 보호글처리) 혁명을 신념으로 믿고 죽어간 대문호들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난 혁명이 내 신념이라는 것을 믿고 죽음을 택하겠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데카브리스트의 12월 반란이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한 한 시인은 평소에 이렇게 노래하였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그대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 말리니.... 그리고 얼마 후 러시아의 국민시인은 자국의 군인과 총을 들어 결투를 마친 뒤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름은 푸쉬킨이었다. 1장. 혁명은 끝났으나 그것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프랑스에서 대혁명이 일어나고 나폴레옹이 유럽을 한바탕 뒤흔든 이후..... 나폴레옹이 유배되면서 유럽의 국왕들은 혁명이란 단어를 너무나 끔찍하게 생각했다. 그래서일까? 국왕은 신이 선택한 존재이기에 국왕에게 칼을 겨눈다는 것은 절대 금기로 만들어야 했다. 유럽의.. 더보기
수능 세계사 정리 11 : 유럽사 2 / 마케도니아와 헬레니즘 ① 마케도니아 원래 마케도니아는 아테네 보다 내륙에 위치해있었던 하나의 폴리스였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거쳐 테베가 폴리스들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을 때 마케도니아는, 필리포스 2세 때 통일 왕국을 결성하였고 끝내 그리스 전체를 정복하기에 이른다. 그 뒤를 이은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는 이제 동방으로 눈을 돌려 원정에 나섰다. 그는 (아카메네스 조朝) 페리시아, 이집트를 정복하고 인더스 강 유역까지 진출하여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인을 동방에 이주시키고, 자신의 병사들과 원주민들을 결혼시켰으며, 중요한 도시에는 알렉산드리아라는 지명을 붙여 제국의 결속을 공고히 하려 노력하였다. 또한 오리엔트의 특징이었던 전제군주제를 도입해서 왕권을 강화하였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는 단명하여, 결국 짧은.. 더보기
(근현대사 8) 1884. 갑신정변의 원인과 그 결과는? 1884. 갑신정변이 일어나다! 1. 1880년대 이후 개화파의 분위기 오늘 다룰 내용은 갑신정변입니다. 갑신정변은 1884년에 일어난 사건이지요. 갑신정변은 개화기의 모든 정황과 동 떨어져 단독 사건으로는 볼 수 없는 사건입니다. 개화기의 큰 흐름 속에서 척사와 개화라는 양대 기류가 정면 충돌한 사건이지요. 따라서 갑신정변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전 포스트에서 다룬 조선책략, 위정척사, 임오군란, 개화파의 흐름 등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럼 간략하게 그 흐름만 다시 짚어볼까요? 1880년 개화의 지침서인 조선책략이 들어온 이후, 조선 사회는 개항과 개화를 반대하는 위정척사운동이 본격화되었습니다.이 운동은 조선책략 태우기 운동, 개화를 추구하는 민씨 정권 타도 운동으로 까지 발전하려는 분위기였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