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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분리

신라의 성장과정은 정복과정인가, 연합과정인가? 신라의 성장과정은 정복과정인가, 연합과정인가? 신라의 건국은 박혁거세 설화에서 시작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서로 상반되는 두 사료를 통하여 신라의 성장과정이 어떠한 과정을 겪는 것으로 이해하는지를 파악해보려고 합니다. 전통적인 견해는 을 통한 신라의 발전입니다. 최근의 새로운 견해는 로서의 초기 신라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1. 전통적 견해 : 신라는 정복국가로서 지배체제가 확대되었다. 신라의 발전에 대한 , 즉 과거 한국사통론, 한국사신론의 입장은 신라가 사로 6촌에서 시작하여 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갔다는 관점입니다. 신라의 역사는 사로 6촌 - 사로국 - 진한연맹 - 거서간 - 차차웅 - 이사금 - 마림간 - 성골왕 시대 - 왕명 사용시대 - 불교왕명시대 - 진골왕 시대 - 중국식 연호 사용시대 등.. 더보기
삼한은 고조선에서 나왔다. - 삼한의 역사 삼한은 고조선에서 나왔다 1. 삼한의 기원에 대한 신채호의 학설 삼한의 위치에 대해서는 자세한 역사적 기록은 없습니다. 한백겸은 동국지리지에서 마한은 경기, 충청, 전라지역이고, 진한과 변한은 경상도 지역이라고 서술한 정도입니다. 중국 삼국지에는 변진은 잡거한다고 표현하여 경계선이 모호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삼한 78개국은 제각각 왕이 있고 통치조직을 갖춘 독립국이었습니다. 민족주의 사학자 신채호는 고조선이 과거 위대한 우리 시조 국가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조선상고사를 적으면서도, 남쪽 진국의 역사는 상세히 적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우리의 과제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민족주의를 강조하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신채호는 민족의 영광된 시기의 기원을 단군에서 찾았고, 단군으로부터 내.. 더보기
삼한의 제정분리 사료 - 소도와 천군 위지 동이전 - 소도 귀신을 믿기 때문에 국읍에 각각 한 사람씩을 세워 천신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게 하는데 이를 천군이라고 부른다. 또 여러 나라에는 각기 별읍이 있으니 그것을 소도라고 한다. 큰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매달아 놓고 귀신을 섬긴다. 도망하여 그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누구든 돌려보내지 아니하므로 도적질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들이 소도를 세운 뜻은 부도와 같으나, 행하는 바의 옳고 그름에는 다른 점이 있는 것이다. - 삼국지 위서 동이전, 한 - 사료해석 : 소도에 대한 삼국지 동이전 사료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천군, 소도의 사료 근거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