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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웅

신라의 성장과정은 정복과정인가, 연합과정인가? 신라의 성장과정은 정복과정인가, 연합과정인가? 신라의 건국은 박혁거세 설화에서 시작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서로 상반되는 두 사료를 통하여 신라의 성장과정이 어떠한 과정을 겪는 것으로 이해하는지를 파악해보려고 합니다. 전통적인 견해는 을 통한 신라의 발전입니다. 최근의 새로운 견해는 로서의 초기 신라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1. 전통적 견해 : 신라는 정복국가로서 지배체제가 확대되었다. 신라의 발전에 대한 , 즉 과거 한국사통론, 한국사신론의 입장은 신라가 사로 6촌에서 시작하여 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갔다는 관점입니다. 신라의 역사는 사로 6촌 - 사로국 - 진한연맹 - 거서간 - 차차웅 - 이사금 - 마림간 - 성골왕 시대 - 왕명 사용시대 - 불교왕명시대 - 진골왕 시대 - 중국식 연호 사용시대 등.. 더보기
신라의 왕호변천 과정이 보이는 사료 발췌 신라의 왕호 변천 사료 (1) 진나라 말로 왕이라는 뜻이다. 혹은 귀인의 칭호라고도 불리운다. - 거서간 - (2) 방언으로 무당을 뜻하는 말이다. 세인들은 무당의 일을 귀신의 일로 알고 마땅히 제사를 드린다. 옛부터 그것을 경외하고 두려워하였다. 마침내 존장자의 뜻으로 이것을 칭하게 되었다. - 차차웅 - (3) 치아를 뜻하는 말이다. 초기 남해왕이 죽었을 때, 아들이 노례가 왕위를 탈해에게 양보하였다. 탈해가 이렇게 말하였다. 옛부터 이와 같이 전해져 내려오는 말이다. - 이사금 - (4) 방언으로 말뚝이라는 뜻이다. 말뚝은 직접 서야 하는 위치를 표지하는 것이다. 즉, 왕의 말뚝이 주가 되고, 신하의 말뚝이 그 밑에 열을 맞춘다. 이로 인하여 지어진 말이다. - 마립간 - - 삼국사기 발췌 - 더보기
삼국사기의 신라에 대한 역사 인식 삼국사기의 역사인식 신라왕으로서 거서간이라 칭한 이가 한 사람, 차차웅이라 칭한 이가 한 사람, 이사금이라 칭한 이가 열여섯 사람, 마립간이라 칭한 이가 네 사람이었다. 신리 말 이름난 유학자 최치원이 지은 에서는 모두를 왕이라 칭하고 거서간 등의 칭호는 사용하지 않았으니, 혹시 그 말이 촌스러워서일까? 과 는 중국 역사책인데도 초나라말인 곡오도, 흉노말인 탱리고도 등을 그대로 보존하였다. 지금 신라의 사실을 기록할 때 방언을 그대로 쓰는 것은 마땅하다. - 삼국사기 권 4, 신라본기 4, 지증마립간 - 지금의 학사, 대부들은 5경과 제자의 글, 진한 역대 역사에는 두루 통하여 상세히 말하는 자가 있어도 우리나라 일에 대하여는 도리어 처음과 끝을 까마득히 알지 못하니 한탄스러운 일이다. 신라씨, 고구려씨.. 더보기
신라 사로국의 건국, 육촌설화(삼국유사) 사로국의 건국 진한 땅에 옛날에 6촌이 있었다. 전한의 지절 원년인 임자년 3월 초하루에 6부 시조들이 저마다 자제를 이끌고 알천 기슭 위에 모두 모여서 의논하여 말하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