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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화

고대 사회에서의 <부체체론> 고대 사회에서의 1. 부체제론과 귀족연합론 부체제론과 귀족연합론은 초기 삼국시대의 독자적 족장세력을 국가가 흡수하는 것에 대한 관점의 차이 논쟁입니다. 부체제론에서는 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는데 비해, 귀족연합론은 이라는 것에 키워드를 맞추어 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귀족연합론부터 볼까요? 귀족 연합론이란, 초기 국가의 형태가 에 주목하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국왕과 귀족은 서로 권력에 있어서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존재입니다. 삼국이 각 독자 세력들을 관등제도에 의해 편제하였지만, 과연 이 관등제도가 왕권과 귀족권 중에 어떤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 졌는가를 논의합니다. 일반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등제도의 성립으로 지방 족장들이 왕권에 복속되어 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귀족들이 관등.. 더보기
동예인의 풍속 - 족외혼, 책화, 무천 등 동예인의 생활과 풍속 예는 남쪽으로는 진한과 북쪽으로는 고구려, 옥저와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는 큰 바다에 닿았으니, 오늘날 조선 동쪽이 모두 그 지역이다. 호수는 2만이다 대군장이 없고 한 시대 이래로 후, 읍군, 삼로라는 관직이 있어 하호를 다스렸다. 그 나라 노인들은 예로부터 스스로 일컫기를 고구려와 같은 종족이라고 하였다. 언어와 예절과 풍속은 대체로 고구려와 같지만 옷차림은 다르다. 풍속은 산과 내를 중요시하여, 산과 내에 각기 부분을 만들어 놓고, 함부로 들어가지 않았다. 동성끼리는 결혼하지 않는다. 해마다 10월이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데 밤낮으로 술 마시며 노래를 부리고 춤추니 이를 무천이라고 한다. 또 호랑이를 신으로 여겨 제사를 지낸다. 부락을 함부로 침범하면 벌로 노비와 소, 말을 부.. 더보기
초기 국가들의 생할 - 고구려, 옥저, 동예, 부여 (삼국지 위지 동이전) 초기 국가들의 생활 고구려에는 큰 산과 깊은 골짜기가 많고 평원과 연못이 없어서 계곡을 따라 살며 골짜기 물을 식수로 마셨다. 좋은 밭이 없어서 힘들여 일구어도 배를 채우기는 부족하였다. 사람들의 성품은 흉악하고 급해서 노략질하기를 좋아하였다. 동이의 옛말로 부여의 별종이라고 한다. 그 국가의 대가는 힘써 일하지 않으며, 앉아서 일하지 않는자가 만여구나 된다. 하호는 멀리서 곡식과 소금과 물고기를 그들에게 공급한다. 부여에는 구릉과 넓은 못이 많아서 동이 지역 가운데 가장 넓고 평탄한 곳이다. 토질은 오곡을 가꾸기에는 알맞지만 과일은 생산되지 않는다. 사람들 체격이 매우 크고 성품이 강직 용맹하며 근엄하고 후덕하여 다른 나라를 노략질하지 않는다. 옥저는 군왕이 없이 계속 읍락이었는데, 그 이름이 장수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