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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수능 세계사 정리 16 : 유럽사 7 / 크리스트교의 전개1(로마제국~프랑크 왕국) 크리스트교의 전개 ① 로마시대의 크리스트교 크리스트교는 유대교의 유일신 사상과 조로아스터교의 천당, 지옥, 최후의 심판, 영생 등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예수는 믿음과 사랑을 기반으로 하여 제자들과 함께 선교활동을 하였으나, 로마는 황제 숭배를 거부한다고 하여 예수와 제자들, 그리고 신자들을 박해하였다. 그래서 크리스트교가 공인되기 이전에 많은 신자들은 카타콤과 같은 지하묘지에 몰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여러 사도들의 편지를 보면서 교리를 공부하였다. 크리스트교가 만들어지고 300년이 지났을 무렵,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전선(戰線)의 하늘에 새겨진 붉은 십자가를 보고 역전 승리를 거두었다고 한다. 그는 하늘에 크리스트교로 개종할 것을 약속했으며, 그 약속은 곧 크리스트교를 공인하는 밀라노 칙령(313.. 더보기
수능 세계사 정리 15 : 유럽사 6 / 중세의 문화와 비잔틴 제국 ① 중세의 문화 중세 문화는 로마, 게르만, 크리스트교의 문화가 합쳐져 복합적인 색채를 띤다. 특히 서유럽의 대부분이 크리스트교 신자였기 때문에, 크리스트교 중심의 통일적 문화가 형성되었다. 중세 철학은 신학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신학적 철학인 교부 철학(Tip. 敎父 哲學 : 신학에 근간을 이룬 신학자들의 철학, 2~7 혹은 8C 기독교 철학)에서는 “철학은 신학의 시녀”라고 할 정도였다. 교부철학의 대표적인 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국론』을 편찬하였다. 반면 중세 대학을 중심으로 발전한 9~ 12세기 유행한 스콜라 철학의 대표적인 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그의 저서 『신학대전』에서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강조하였다. 하지만 이것 역시 13세기 이후에 스코터스와 오컴은 신앙과 이성의 분리를 주장.. 더보기
수능 세계사 정리 13 : 유럽사 4 / 게르만 이동과 프랑크 왕국 2) 중세 유럽 ① 게르만족의 이동 게르만 족은 원래 발트 해 연안 등의 북유럽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었다. 기원 전후에 인구 증가와 식량 부족으로 점점 남하하면서 로마와 접촉하게 되었다. 그들은 3세기경부터 로마 사회에서 소작농이나 용병으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4세기 후반에 훈족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게르만 역시 서로마 방면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서로마는 멸망하고, 서로마가 있던 자리에 게르만이 세운 여러 왕조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② 프랑크 왕국 프랑크 왕국 역시 게르만이 세운 많은 왕조 중에 하나였다. 프랑크 왕국은 예전 로마 문화의 중심지였던 갈리아 지방(지금의 프랑스 지역)에서 번창하였다. 클로비스는 메로빙거 왕조를 개창(481)하고, 가톨릭의 정통파인 아타나시우스파로 개종하여 로마 .. 더보기
수능 세계사 정리 12 : 유럽사 3 / 로마의 발전과 쇠퇴 ① 로마 공화정의 발전 로마는 기원전 8세기경에 이탈리아 반도에서 건국되었다. 즉, 로마는 아테네와 스파르타, 알렉산드로스 제국과 같은 시대에 있었으며, 왕정을 거쳐 공화정으로 발전하게 된 국가이다. 로마의 공화정은 기본적으로 귀족들에 의해 운영되었는데, 이는 관직에는 따로 급료가 없었기 때문에 귀족이 아닌 이상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아테네와 같이 평민들이 부를 축적하고 중장보병으로 전쟁의 주역이 되면서 평민들은 다시금 귀족에게 참정에 대한 요구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로마 근교에 있는 성산(聖山)에 모여 시위를 했는데, 이를 성산사건(BC 494)이라고 한다. 성산사건을 통해 평민회와 ‘호민관(護民官)’이 설치되어 평민들의 권리를 보장하였으며, 호민관은 원로원의 부당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