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십자군원정

(블로그 이전_보호글처리) 카노사의 굴욕 사건을 조종한 한 여인의 이야기 카노사의 굴욕을 조종한 한 여인의 이야기 NO. 005 역사를 뒤흔든 마틸다의 복수 이야기 *** 배경 : 11세기 중세 서유럽(1077년 : 카노사의 굴욕) *** 이 이야기는 종교적 영향력이 강했던 11세기를 살아가면서 을 기획한 마틸다라는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세계사 교과서에서 황제 하인리히 4세와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의 이야기만을 배웁니다. 그리고, 교황이 강했는지, 황제가 강했는지를 생각하보는 정도에서 이야기를 끝내곤 하죠. 하지만, 을 이끈 또 한명의 영웅은 따로 있답니다. 카노사의 굴욕 : 하인리히와 마틸데 우리가 교과서에서 보아서 알고 있는 카노사의 굴욕 사진의 의문점. 젊은 황제가 무릎을 꿇고 바라보는 사람은 남자 교황이 아닌 이다. 이 여인은 누구일까? 흔히 중세 서유럽은 봉건.. 더보기
(NO 3) 본문2. 근대, 현대라는 시대 구분 알아보기 근현대사 이야기 (NO.3) 근대, 현대라는 시대 구분을 해보자! - 시대구분 이야기 - 자, 지금부터 시작할 이야기는 시대 구분에 대한 이야기야. 그런데 말이죠. 우리가 지금부터 시작할 이야기가 바로 잖아. 그럼,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라는 용어부터 알아야겠지? 대체, 근대는 뭐고, 현대는 또 뭘까? 대체, 누가 기준을 정한건지... 뭐, 근현대가 뭔지 모르고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 우선 그것부터 끄적거려 볼꺼야. 역사책을 보면 흔히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뭐 이런 말들이 나오잖아? 근데 그건 누가 정한 건지 참.... 이런 거 안 정하고 그냥 역사이야기를 하면 참 편할텐데... 자, 이렇게 고대니, 중세니, 근대니... 이렇게 시대를 나눠두는 것을 이라고 한다나 뭐래나.. 이 시대 구분.. 더보기
14세기 중세 유럽엔 봉건제도의 위기가 찾아오다. 14세기 중세 유럽엔 봉건제도의 위기가 찾아오다. 1. 봉건경제 전반이 위축되기 시작하다. 이번 장에서 살펴볼 부분은 중세 봉건제도가 더 이상 시대적 사명을 하지 못하고, 새로운 조류에 밀려 사라지는 단계입니다. 중세사회는 5세기 게르만의 이동기부터 10세기 무렵까지 끊임없는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게르만의 이동, 마자르의 침입, 노르만의 이동, 이슬람 세력의 확대 등 당시 정세가 서유럽의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없는 체제였기 때문입니다. 봉건제도는 이러한 혼란기에 국왕 - 성직자 - 기사계급- 평민으로 이어지는 신분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최적화된 사회 제도였습니다. 그리고 이 제도는 10세기 이후, 봉건사회가 외부침입으로부터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절정에 이르기 시작합니다. 10-13세기는 봉건제.. 더보기
서임권 투쟁 2 - 그레고리우스 7세의 승리, 하인리히 4세의 복수, 마틸다의 재복수 하인리히 4세와 철의 여인 마틸다 - 그들의 복수와 재복수 1. 하인리히 4세의 복수 하인리히 4세는 카노사의 굴욕을 새로운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카노사의 굴욕은 육체적 치욕일 뿐, 히인리히가 황제권을 잃은 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한번 머리숙여 빌어서 교황에게 파문당한 것도 회복되었으니까요. 황제를 견제하던 영주들도 교황이 황제를 (비록 치욕적인 굴욕이었지만) 용서함으로서 더 이상 황제를 몰아붙일 구실을 잃었습니다. 훗날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는 황제 하인리히 4세를 용서했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후회하게 됩니다. 독일 제후들은 하인리히 4세를 폐위하려고 했지만, 교황이 황제를 용서함으로서 우왕좌왕하게 되었고, 독일은 서로 죽이고 죽이는 내전상태에 빠졌습니다. 교황은 후회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하인리.. 더보기
11세기 - 13세기 이베리아 반도에서의 유럽세력과 이슬람 세력의 항쟁의 역사 11세기 이베리아 반도의 재정복 운동 이번 장에서는 이슬람이 지배하고 있었던 이베리아 반도를 서유럽 국가가 재탈환하는 시기의 역사를 다뤄볼까 합니다. 이 지역의 역사는 교과서든, 어디든 다 서유럽의 관점에서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슬람 세력을 유럽이 몰아내고, 크리스트교 세계를 복구하였다라는 것이 이 파트의 내용인데, 상당히 불만입니다. 이슬람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닐텐데요. 하지만, 제 주관을 배제하고 중세 유럽사의 내용에서 이 파트를 다룬 뒤 이슬람사에서는 이슬람의 입장에서 이 파트를 다른 관점으로 다루겠습니다. 1. 이베리아 반도의 상황 11세기 이전까지 이베리아 반도는 이슬람 국가가 지배하였습니다. 7세기 이후 마호메트의 이슬람 세력이 그 위세를 떨칠 무렵 이슬람은 전 유럽을 이슬람의 영역으로 만들고.. 더보기
우르반 2세의 십자군 원정 포고문 우르바누스 2세의 십자군 포고문 프랑스 인이여! 하느님의 사랑으로 선택받은 백성들이여! 예루살렘과 콘스탄티노플로부터 슬픈 소식이 전달되었습니다. 하느님을 적대시하는 이교도들의 무리가 우리 기독교 성지를 폭력적으로 침탈했습니다. 그들은 약탈과 방화, 그리고 살육을 자행합니다. 이교도들은 포로로 잡힌 우리 동포들을 자기 나라로 끌고 갑니다. 또는 잔인하게 고문해서 죽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더러운 손으로 성스러운 제단을 모독하며 파괴합니다. 이 극악무도한 원수들을 무찌르고 성지를 탈환하는 성스러운 임무를 수행할 사람이 여러분말고 누가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땅은 노무나 좁습니다. 아무리 일구어도 충분한 식량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로 싸우고 죽이며, 많은 사람들이 내란 때문에 죽어갑니다. 그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