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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브로그 이전 _ 보호글처리) 혁명을 신념으로 믿고 죽어간 대문호들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난 혁명이 내 신념이라는 것을 믿고 죽음을 택하겠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데카브리스트의 12월 반란이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한 한 시인은 평소에 이렇게 노래하였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그대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 말리니.... 그리고 얼마 후 러시아의 국민시인은 자국의 군인과 총을 들어 결투를 마친 뒤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름은 푸쉬킨이었다. 1장. 혁명은 끝났으나 그것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프랑스에서 대혁명이 일어나고 나폴레옹이 유럽을 한바탕 뒤흔든 이후..... 나폴레옹이 유배되면서 유럽의 국왕들은 혁명이란 단어를 너무나 끔찍하게 생각했다. 그래서일까? 국왕은 신이 선택한 존재이기에 국왕에게 칼을 겨눈다는 것은 절대 금기로 만들어야 했다. 유럽의.. 더보기
(no 8) 번외편 3 : 마르크스로 <독일철학>과 <사회주의> 이해하기 (3) - 헤겔철학 근현대사 이야기 (NO.8) 번외편 : 마르크스로 과 이해하기 (3) - 마르크스 이전의 독일 역사 : 헤겔의 인생극장~ 18-19세기 독일의 철학을 이라고도 하고, 이라고도 부르곤 하지.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두 사람의 영향력 때문이야. 자... 여기서 유명한 말 한마디를 읽으면서 그 2명의 철학자가 누군지 한번 보자. 고대 은 유럽의 호수였다. 모든 고대의 문화를 흡수한 뒤, 유럽문화의 원형을 만들어 곳곳에 흘러들어갔다. 마찬가지로 칸트 이전의 모든 사상은 칸트로 흘러들어와 독일 관념론이라는 호수에 고여있었다. 그 호수는 헤겔을 통해 흘러나가 이후 모든 서양 사상의 원천이 되었다. 바로 이 두사람이다. 칸트 & 헤겔... 그럼 지금부터 칸트의 철학을 종합하여 을 완성시킨 헤겔이란 인물의 일생에 대해 .. 더보기
역사적으로 본 <자유주의>와 <평등주의>의 길고 긴 대립과정 (1) 역사적으로 본... 와 의 길고 긴 대립과정 이 이야기에 나온 역사적인 이야기들과 법, 제도, 인물 등은 모두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글은 자유주의와 평등주의라는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해당되는 입장의 내용들만으로 씌여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프랑스 혁명 : 자유부터인가, 평등부터인가... 서구 역사가들은 근대 민주주의의 기원을 프랑스 혁명에서부터 찾곤 한다. 우리는 프랑스 혁명하면 을 떠올린다. 그런데, 프랑스 혁명에서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실이 있다. 실제, 근대 유럽의 자유와 평등은 전혀 같은 말이 아니였다. 프랑스 혁명을 처음 일으킨 것은 세력에 반발한 계급이었다. 그들은 국민의회를 구성하고, 인권선언을 발표하여 자본가들의 을 인정받으려고 하였다. 그러.. 더보기
한토막 역사 10화. 글래드스턴과 아편전쟁에 대한 투표 한토막 역사 10화. 글래드스턴과 세계사를 바꿔놓은 아편전쟁에 대한 투표 1. 영국에 양당정치가 시작되었다. 오늘 이야기는 영국의 정당정치를 이끌어간 글래드스턴의 일화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19세기 영국 사회는 보수당과 자유당이 서로 경합하면서 진정한 정당정치를 이끌어 갔습니다. 보수당의 대표는 디즈레일리였고, 글래드스턴도 원래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정치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영국 자유당의 대표자를 글래드스턴으로 뽑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영국의 양당제도는 민주주의 역사상 획기적인 모범 사례였습니다.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면서 발전해야 한다는 철학이 이 때부터 보편화되었고, 이 양당제도의 정착으로 영국사회는 발전하였습니다. 19세기 영국은 2차 선거법개정으로 도시 노동자들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