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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역사 사료와 데이터

일본의 조선인 경제 수탈

일본의 조선인 경제 수탈

노동자의 생활  어두컴컴한 공장에서, 감독의 무서운 감시와 100도에 가까운 열도 속에서 뜨거운 공기를 마시며 육골이 쑤시고 뼈가 으스러지도록 노동을 하는 여성 노동자는 대개 15~16세 혹은 20세 전후로 그 대부분은 각지 농촌에서 모집되어 온 것이다. 그들은 하루 최고 15~16전으로 6~7년 동안 이런 환경 속에서 괴로운 훈련을 겪은 다음에야 겨우 40~50전을 받게 된다. 기숙사라고 해도 한방에 10명씩이나 처넣고 수위가 계속 교대하며 그들을 감시하여 극도로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 노동 시간은 길고 식사는 형편없어 그들의 영양 상태와 건강은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 이 여성들의 낯빛은 마치 중병 직후의 환자와 같고 몸은 쇠약할 대로 쇠약하여 졸도하는 일이 허다한데, 공장 내에는 특별한 규율이 있어 조금이라도 그 규율을 어기면 즉각 매를 맞는 형편이다.      

[ 조선 중앙 일보 36. 07.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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