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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재미있는 역사 퀴즈

매일매일역사취즈 3.6 : 종교와 이성사이에서 고민한 철학자들

매일매일 역사퀴즈 (2013. 3. 6. 수요일)

 

오늘의 출제 범위는 <근대 신앙과 이성> 입니다.

  - 반드시 컴퓨터용 수동 마우스를 사용해 주시고, 제출하기를 꼬옥~ 눌러주세요.
  - 점수와 후기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회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

 

 

1. 다음 지문를 잘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그는 도미니코 수도회 출신이었지만,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접한 뒤 과학적 발견에 충격을 받아 수도회를 떠났다. 그는 우주란 수많은 별들로 구성된 무한한 경지라고 생각하였다. 그에게 신이란 우주의 생명이었고, Monad라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부분까지 포괄하는 우주 그 자체였다. 이것이 그의 범신론이었다. 기계처럼 짜여진 우주라는 신 안에 존재하는 인간 역시 하나의 역할을 담당하는 존엄한 존재인 것이다. 즉, 신은 인간의 위에 존재하는 초월적 존재가 아니라 우주를 운영하는 원리 그 자체인 것이다. 그는 자신의 진보사상을 끝까지 주장하다가 1600년 2월 17일, 종교재판을 받고 화형을 당했다. 누군가가 그에게 십자가를 건네주면서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주었지만, 그는 신앙을 비웃으면서 말없이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에게 신은 자연이었다. 그의 육체는 불에타 자연으로 돌아갔지만, 그의 기계적 우주관은 후대 계몽사상가들과 혁명가들에게 교과서 같은 이론이 되었다.

 

1. 종교의 시대, 종교가의 안정된 길을 거부하고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교회의 이론에 반박하면서 과학적 우주관의 체계를 잡았던 위 인물은 누구일까요?
① 갈릴레오 갈릴레이     ② 죠르다노 브루너
③ 마틴 루터                ④ 쿠자누스            ⑤ 스피노자

 

 

 

2. 다음 지문를 잘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그는 천재과학자였다. 11살때, '음향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적었고, 12살때 유클리드 기하학을 이해하였다. 세무관인 아버지를 돕는게 귀찮아서 17세기에는 획기적이었던 계산기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청년시절 얀세니즘에 빠진 청년들에게 치료를 받은 후, 그는 열정적인 종교가로 변신한다.

특히, 진공 물리학을 연구하면서 데카르트와 학문적 이견이 있은 후 그의 종교적 성향은 더욱 강해졌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는 이성만능론자라면, 그는 이성을 통해 발전하는 과학은 한계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오만한 인간이여, 신의 말씀을 들어라'

즉, 그는 수학적 인식방법의 대가였으나, 나이가 들면서 인간 본성의 욕구는 과학으로 풀어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유명한 명상록 '팡세'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인간은 우주에 비해 한없이 작고 초라한 존재이이다. 그러나 우주는 자기가 강하다는 걸 모르지만 인간은자기가 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존재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기 때문에 위대한 것이다.'

 

 

2. 수학과 과학의 천재로 출발했지만, 점차 종교적 신앙심을 바탕으로 이성의 한계를 규명하고자 했던 얀세이즘의 종교철학자인 위 인물은 누구일까요?
① 베이컨             ② 루소
③ 니체                ④ 헤겔        ⑤ 파스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