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에서 평민층이 성장하기 시작하다.

1. 평민들이 성장하려 하다.

이제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아테네부터 한번 역사를 정리해볼까요? 아테네는 모두 아시다시피 고대 민주정치를 꽃피웠던 찬란한 문명의 국가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생각보다 쉬운 것도 아니고, 그 민주정치를 할 수 있었던 사회 여건들은 아름다운 것들도 아니였습니다. 아테네 민주정치는 귀족들에 대항하는 평민들의 피터지는 항쟁속에서 이루어집니다. 평민들이 항쟁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사회가 평민들의 성장을 필연적으로 요구하고 있었다는 점도 중요하죠. 그럼 민주정치를 달성해가는 평민들의 성장과정을 한번 봅시다.

2. 평민성장의 배경

원래 아테네를 포함한 그리스의 폴리스들은 초기에는 대부분 왕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도리아인이 남하하고 혼란기를 맞이하자 이 혼란기를 수습한 것은 귀족들이었습니다. 왕은 한 일이 없었죠. 그 이유는 당시 전쟁에 필요한 말, 창 등을 마련할 수 있는 집단이 귀족이었고, 이 귀족들이 전쟁에서 많은 핵심적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대부분의 국가들은 혼란기에 왕을 몰아내고 귀족 공화정을 수립합니다.

용어정리 : 왕이 다스리는 국가 = 왕국 / 정치체제 = 왕정
                  황제가 다스리는 국가 = 제국 / 정치체제 = 제정
                  입헌군주가 다스리는 국가 = 입헌군주국 / 정치제체 = 군주정
                  군인참주가 다스리는 국가 = 참주국 / 정치체제 = 참주정
                  왕, 황제, 군주가 없는 국가 = 공화국 / 정체체제 = 공화정
                  (왕, 황제가 없으면 어떤 정치체제라도 공화정이다. 귀족공화정, 평민공화정 등등)
                   --- 이 외에 서양사에는 수많은 정치체제가 있지만, 그것은 차차 설명하겠습니다.

이러한 초기 상횡에서 성장한 것은 왕을 몰아낸 귀족들과 귀족들을 따라 전쟁에 참전한 평민들입니다. 귀족들은 폴리스를 방어하는데, 핵심으로 말, 무기 등을 자비로 마련할 수 있었고, 당시 초기의 전투에서 기병이 무지 중요했으므로 가장 우대받는 계급이었습니다. 그리고 평민들은 귀족을 따라 전쟁에 참여함으로서 <클레노스>라는 분배지를 받으면서 재산을 불려나갔고, 수공업, 상업등에 종사하면서 점점 발전해나갔습니다.

그러나 초기의 평민들은 성장하면서도 불안했습니다. 그 이유는 귀족들에 의해 분배지를 빼았길 수도 있고, 귀족들이 부당한 재판을 걸어 평민을 죽일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민도 전쟁 참여도에 따라 노예를 여러명 소유했지만, 이것도 귀족들에 의해 부당하게 빼았길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아슬아슬한 평민들의 위치는 2가지 사회변화가 일어나면서 점차 평민에게 유리해집니다.

1번째 변화 : 전쟁의 양식이 바뀐 것입니다. 그리스 본토의 전쟁이 점차 소규모 동네싸움이 아닌, 대규모로 확대되고, 심지어 해외식민지까지 개척하면서 이제 몇 명의 기병귀족보다 엄청난 수의 중무장한 보병(팔랑크스)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귀족들은 점차 무장이 가능한 재력있는 평민들을 우대하기 시작합니다. 전쟁에 이기려면 이들 무장농민들이 많이 필요하게 되니까요.

2번째 변화 : 점차 그리스 본토를 넘어 해외 소아시아까지 그리스인들이 진출하면서 <식민도시> 건설이 많아진 점입니다. 식민도시가 많아질수록 상공업은 발달하게 되고, 화페경제가 활성화되어 갑니다. 이 때 리디아라는 동방국가에서 화폐라는 새로운 경제 문물이 도입되자, 그리스는 경제규모가 급성장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제적 성장은 수공업, 상업에 종사하는 평민들이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자, 이제 평민들은 점차 성장하게 되자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귀족들에게 덤비기 시작합니다.(이러한 평민성장의 배경은 그리스 이후 로마시대에도 똑같이 작용한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로마의 평민성장도 같은 맥락입니다.)

자, 그럼 평민들과 귀족들이 서로의 권리를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싸우는 피터지는 광경을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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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스토리아 기업부설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