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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히스토리아 역사 스토리

블로그 세계사(9) : 수메르인에게서 최초의 문명체계가 시작되다. 블로그 세계사 9 '수메르인들이 최초의 문명체계를 만들다' 메소소포타미아에서 세계 최초의 문명이 발생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반만년 전이다. 그들은 왜 모이게 되었으며, 어떻게 험난한 자연 속에서 슬기롭게 살아남았을까? 1장. 메소포타미아에 문명이 발생하다. 세계 최초의 문명은 지중해라고 불리는 지역의 동쪽인걸 이젠 다 알겠지? 역사에서 동지중해 연안을 이라고 부르는데, 그 중에서도 지금 이라크 지역에 흐르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는 정말 기름진 옥토였다고 해. 우리가 보통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라고 하지만, 원래는 '가운데'라는 뜻의 그리스어 메소(meso)와 강이라는 뜻을 가진 potams의 단어가 결합되서 영어식으로 사용하게 된 단어야. 즉, 강과 강 사이의 비옥한 땅인 비옥한 초승달 지대를 가르.. 더보기
블로그 세계사(8) : 철기 문명이 등장하다. 블로그 세계사 8 '철기 시대가 도래하다.' 시간이 흘러 천년, 또 천년이 흘렀다. 그리고 청동기 문명 사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그만 문명 속에서 철기라는 새 시대의 흐름이 등장한다. - 암흑기가 시작되다 - 이렇게 다양한 국가들이 등장하고 정복 전쟁을 하면서 시간은 흘러 기원전 12세기 무렵으로 넘어갔어. 그런데 이 때 역사가들이 제대로 알 수 없는 신기한 일이 발생하게 돼. 갑작스럽게 당대 최강대국들이 무너지게 되거든. 파라오의 아들로서 이집트를 계속 지탱해왔던 이집트 신왕조가 멸망하게 되고, 세계 최초로 철기를 사용했다는 최강민족 히타이트의 제국시대가 끝나게 되지. 그리고 수많은 민족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졌어. 역사는 이 당시 시대의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 시대.. 더보기
블로그 세계사(7) : 문명이 시작되다. 블로그 세계사 7 '문명이 형성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라고 한다. 그 최초의 문명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그리고 그 문명은 독자적인 것이었을까? 1장. 4대 문명이 등장하다. 자, 이제 신석기 이야기는 그만 두고 실제 '문명'이 발생했다는 문명시대 이야기를 전개해보자. 아참, 전에 이야기했던거 기억날까? 문명은 대부분 청동기 시대에 이루어졌다는거 말야. 우리가 교과서에서 열심히 외웠던 세계 4대문명도 다 청동기 시대에 형성되었지. 물론 중국인들은 황하문명이 선석기 때 부터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고대 아메리카 문명들도 신석기 때 문명을 이루었으니깐 절대적 법칙은 아니야. 선사 역사를 이야기할 때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황하, 인더스 문명처럼 지역을 기준으로 문명을 나눠놓으면.. 더보기
블로그 세계사(6) : 신석기인들은 뭘 먹고 살았을까 2 블로그 세계사 6 '신석기인들은 뭘 먹고 살았을까 2' 구석기가 유인원들의 시대라면, 신석기인들은 현생인류와 많은 연관성을 가진다. 그들이 지금의 인류와 직접 연결된다고 판단할 근거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1장. 그럼 대체 뭘 먹고 산거야? 자 그럼, 신석기인들의 식생활을 한번 팍팍~ 파헤쳐보자. 근데 솔직히 서아시아나 유럽의 신석기인들이 뭘 먹었는지까지는 알기도 힘들고 관심도 없지? 일단 우리 동아시아의 신석기인들이 농사를 지으며 먹었던 주식이 뭔지 한번 알아볼까? 동아시아에서 나는 잡곡류의 종류와 유적들을 보면 신석기인들이 좋아했던 기호식품은 도토리와 밤이었을거야. 특히 도토리는 영양분이 골고루 내포된 완전식품에 가까웠기 때문에 요즘으로 따지면 빕스나 베니건스에 가야 먹을 수.. 더보기
블로그세계사(5) : 신석기인들은 뭘 먹고 살았을까 1 블로그 세계사 5 '신석기인들은 뭘 먹고 살았을까 1' 구석기가 유인원들의 시대라면, 신석기인들은 현생인류와 많은 연관성을 가진다. 그들이 지금의 인류와 직접 연결된다고 판단할 근거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1장. 어휴... 먹고살기 힘들어요~~ 지구의 50억년 역사에서 구석기 70만년은 어느 정도의 기간일까? 뭐, 대충 계산해도 0.0001%를 차지하는 아주 짧은 기간이겠네. 그만큼 지구 역사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짧다는 걸 알수 있을거야. 하나 더! 인류 역사에서만 보면 구석기 70만년은 어느 정도 기간일까? 신석기가 1만년 전이라고 해도 신석기는 구석기의 1/70 정도밖에 안되고, 산업혁명 이후 인류를 생각한다면 수백배가 넘는 기간이 될거야. 그만큼 인간은 매우 찰.. 더보기
블로그세계사(4) : 대체 왜 시대를 구분하는 거야? 블로그 세계사 4 '대체 왜 시대를 구분하는 거야?' 역사를 공부할 때, 고대니, 중세니 하는 시대 구분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이 시대구분이란 언제 왜, 누구에 의해서 시작된 것일까? 그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자, 지금부터 시작할 이야기는 시대 구분에 대한 이야기야. 도대체 고대니 근대니 현대니 하는 것은 누가 어떻게 정한걸까? 뭐, 고대가 뭔지 모르고 고대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 우선 그것부터 끄적거려 봐야겠군. 고대니, 중세니, 근대니... 이렇게 시대를 나눠두는 것을 이라고 한다나 뭐래나.. 이 시대 구분 중에서 가장 유명한 구분이 바로, 의 시대 구분이야. 하지만, 이 사람이 처음으로 시대구분을 한 것은 아니고, 그냥 가장 유명한 시대구분일 뿐이지. 사실, 시대구분이라는 것은 스스로 이라고 .. 더보기
블로그세계사(3) 원시시대와 석기시대는 같은 말인가요? 블로그 세계사 3 '원시시대가 석기시대인가요?' 역사를 처음 시작할 때 등장하는 것들이 바로 시대구분이라는 용어다. 그러나 사실 원시시대와 석기시대는 같은 뜻으로 사용하면서도 약간 의미가 다르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만 짚고 넘어가보자. 그건 석기시대와 같이 혼돈해서 쓰는 잘못된 용어들이지. 석기시대란.... 말 그대로 石器... 돌을 도구로 쓴 시대란 뜻이야. 보통 우리가 stone-age 라고 알고 있는 시기이지만, 실제로는 stone implement 라는 말이 정확한 거지. 구석기 시대 - 신석기 시대 - 청동기 시대 - 철기 시대 후진 돌... 새 돌.... 반짝거리는 청동.... 무지 강한 철.... 즉...생활 도구를 돌(石器)을 사용했느냐 금속을 사용했느냐로 나누는 기준인 것이야. .. 더보기
블로그세계사(2) : 원숭이들 시대가 역사시대라구요? 블로그 세계사 2 '원숭이들 시대가 역사시대라구요?' 교과서든, 이야기책이든 역사책을 피면 그 시작은 항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이다. 도대체 인간도 아닌 원숭이가 왜 역사책의 첫 장을 장식하고 있단 말인가? 자.. 그럼 역사교과서와 똑같은 순서로 역사를 한번 적어보려구 한다. 근데 말이지... 역사책을 딱 피자마자 우리는 알송달송한 시대에 직면하게 된다. T : 자... 그럼 인류의 조상이 살았던 구석기 시대부터 공부해볼까? S : 저기요... 전 창조론 믿는 크리스찬인데요. 꼭 이거 공부해야 되요? T : 시꺼... 현실과 이론은 다른거야. 지금은 진화론 믿어!!! 나중에 교회가서 아담의 상복부 2차 갈비뼈가 하나 비었다는 그 얘기 공부해... 지금 성경책 읽냐? S : 저기 근데, 인류의 조상이 원숭.. 더보기
블로그세계사(1) 사극이 역사를 대신하잖아! 블로그 세계사 1 '사극이 역사를 대신하잖아!' 사람들은 역사를 진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역사란 있었던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에 과거를 아는 사람은 없다. 역사를 변신로봇처럼 조립하는 그대는 누구인가? 1장. 12년동안 만두만 먹으면서 자란 아이들. 지금부터 일기를 쓰듯이 풀어서 역사를 조잘조잘 써보려고 한다. 그런데 말이지, 책이나 뭔가 보면 그럴듯한 서문들을 앞에 적어 놓잖아. 나도 뭐 그럴 듯한 뭔가를 적어보려고 하는데 말이야. 뭐 폼나는 거 없을까? 생각해보니깐 인터넷으로 역사에 관한 글을 적는다는 건 너무나 자유로운 일이다. 누구도 간섭하지 않고, 누구나 기분나쁘면 반박할 수 있는 공간인데, 난 그동안 너무 딱딱하게 샌님처럼 글을 적은 것 같군. 고등학교 때가 생각나는군. .. 더보기
명칭으로 해석해보는 공산주의 단체들 이야기 일제시대 : 공산주의 단체들을 이름으로 해석해보자!!! 북성회, 북풍회, 화요회, 흑도회, 정우회... 이 이야기는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용어와 비약된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 등장하는 모든 사회주의자분들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분들이며, 이 분들의 일화는 여기 짧게 나오는 용어 이상으로 구체적인 이야기와 열정적인 내용이 더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1919년. 우리 민족은 거국적인 3.1운동을 전개해서 일본과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1920년엔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출범하였고, 일제 역시 조선인들을 때려잡는 무단통치를 중지하고, 형식적이나마 문화통치를 약속하였습니다. 1919년 3월 중순. 농촌까지 퍼진 3.1운동 이런 분위기가 되자 공산주의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