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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

판타스티아 5 - 이집트인의 신화 오리시스와 그 곳의 신들... 판타스티아 5 - 이집트인의 신화 오리시스 1. 고대 이집트의 신화의 특징은? 오리시스 신화는 고대 이집트 신화의 중심에 있는 신화입니다. 이집트 신화에 대해서 간략하게 한번 알아볼까요?일단 이집트 신화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이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모두 자연의 섭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동물, 식물, 그리고 자연의 모든 것들 중에서 경외 대상으로 삼았던 것들이 신들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즉, 고대 모든 신화가 그러하듯이 일단 다신교의 신화이죠. 그리고 자연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기에, 이집트 인들은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라 여기지 않습니다. 즉, 사람은 죽어도 영혼은 계속 존재하며, 자연이 계속되듯이 영혼 역시 언젠가 본래의 육체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내.. 더보기
판타스티아 4 - 이집트 죽은 자들의 책 : 사자의 서 판타스티아 4 - 사자의 서 1. 사자의 서란? 사자의 서 [死者-書, Book of the Dead]고대 이집트에서 미라와 함께 매장한 사후세계(死後世界)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는 두루마리. 파피루스·가죽 등에 성각문자(聖刻文字:히에로글리프)·신관문자(神官文字:히에라틱문자)·민중문자(民衆文字:데모틱문자) 등으로 적어, 제18왕조 이후에 매장된 두루마리입니다. 사자(死者)는 사후의 세계에서 여러 가지 사건에 부딪친다고 하는데, 그 경우에 외는 주문(呪文)이나, 신(神)들에 대한 서약에 대하여 적혀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내세관(來世觀)을 아는 데에 귀중한 사료(史料)가 되지만, 그 중에서도 사자의 심판을 취급한 대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 기원은 매우 오래되어, 이와 비슷한 문장은 고(古.. 더보기
판타스티아 3 - 길가메시 판타스티아 3 - 길가메시 1. 개관 그리스의 《오디세이아》에 비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길가메시는 수메르 ·바빌로니아 등 고대 동양 여러 민족 사이에 알려진 전설적 영웅으로, 수메르의 자료에 의하면 우루크 제1왕조 제5대 왕이었으나 뒤에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어, 옛 이야기의 미술작품에도 가끔 나타나고 있습니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BC 2000년경에 이룩된 것이라 하는데 각기 시대가 다른 별도의 이야기들을 한 사람의 인물인 길가메시에 통일시킨 것이죠. 오늘날에는 주로 BC 7세기 니네베의 아슈르바니팔 왕궁 서고에서 출토된, 12개의 점토서판이 그 전거가 되는데, 1862년에 영국의 조지 스미스가 이 서판의 내용을 공표함으로써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길가메시는 반신반인의 영웅으로 .. 더보기
판타스티아 2 - 베어울프 서사시 : 베오울프, 그렌델 판타스티아 2 - 베어울프 영국 초기의 역사는 보통 캘트인의 역사라고 합니다. 캘트인들은 잉글랜드 지역에서 수렵, 목축, 그리고 기초적인 농경을 통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원시적이지만 강인하고 단합이 잘되는 시민회를 가진 부족이었다고 합니다. 로마 제국은 이 잉글랜드 지역을 정복하려는 계획은 세웠지만, 이 지역이 로마에게 특별히 수요가 있는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형식적인 지배 정도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로마의 영글랜드 점령은 캘트 사회에 선진문물을 전파하는 역할을 한 듯 합니다. 초기 켈트인의 생활과 문명상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가 설화입니다. 그러나, 베어울프 설화는 초기 캘트인의 이야기를 구전으로 전하다가 훗날 앵글로-색슨족들이 이교도의 민족영웅을 기독교적으로 해석하였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캘.. 더보기
판타스티아 1 - 일본의 신화 : 아마테라스, 쯔쿠요미, 스나노, 이자나키, 이자나미 - 일본의 신화 편 신화는 역사 속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합니다. 신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서 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수도 있고, 그들의 문화 양식을 대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화가 설화와 다른 점은, 말 그대로 를 다룸으로서 그 이야기 자체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이지요. 예로, 단군신화에서의 환인의 의미는 우리 민족과 문화의 기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역사는 인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는 그 공동체를 하는 수단이지 신화 자체로서 이해하지는 않으니까요. 곰과 호랑이가 쑥과 마늘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그대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푸코의 해석에 따르면 신화 속에는 그 사회상이 녹아있다고 합니다. 곰과 호랑이 이야기에는 곰부족과 호랑이 부족이라는 토템이 있고, 당시.. 더보기
콜링우드의 <사상과 역사> 콜링우드의 를 읽고... 1. 역사란 무엇인가? 콜링우드의 사상과 역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너무 유명한 역사철학자의 책이라 한번 손을 대보긴 했는데 어렵네요. 관념론의 정점에 서 있는 역사철학자가 바라보는 역사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려고 읽었는데, 읽고 나니 머리가 텅 비어버립니다. 도대체 무슨 글을 어떻게 읽은 것인지.... 콜링우드가 생각한 역사는 역사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콜링우드는 일단, 모든 과거가 역사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모든 과거를 역사로 삼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면, 역사란 인간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단편적인 지식들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배우지 않았고, 기억하지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 더보기
영국 중세의 발전 5 - 13세기 말 영국사 : 의회정치의 발달과정과 13세기 영국 정치사 영국 중세의 발전 5 - 13세기 말 영국사 : 의회정치가 시작되다 중세 영국사를 계속 이어서 포스팅 합니다. 이번이 5번째로군요. 지난 장까지 우리는 중세 영국이 9-12세기까지 끊임없이 왕권이 성장하고 있었음을 정리했었습니다. 하지만, 존왕이 집권한 13세기에 영국은 왕권이 위축되면서, 의회에 의해 제약당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원래 대륙보다 강력한 왕권을 가진 영국은 왕권과 의회권이 타협점을 찾기 시작하면서 영국 특유의 의회제도가 정착되기 시작힙니다. 13세기 영국사에 대한 내용을 이번에는 의회제도라는 키워드로 정리해 봅시다. 1. 존왕 이후 왕권은 추락하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대헌장 63조와 존왕의 실정을 논하면서, 강력했던 영국 왕권이 귀족권에 의해 제약당하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존왕 이후.. 더보기
로마사 이야기 12회 - 로마 크리스트교와 이단파의 문제 2부 로마 이후, 크리스트교 이야기 2번째 읽기 전 부탁 : 이 파트는 종교사가 아닙니다. 역사적인 부분이니까 종교적으로 덤비지 마세요. 1. 크리스트교에서 이단이란 무엇인가? 자, 이번에는 로마제국과 크리스트교 이야기 중 후반부로 이단이야기를 좀 다룰께요. 로마제국이 크리스트교를 본격적으로 인정하면서 크리스트교의 정체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시작됩니다. 신의 성격은 무엇이며, 신과 황제는 무엇이 다르며, 예수는 신성성을 가지는가의 문제와 부활의 확실성, 로마제국이 예수를 심판한 것에 대한 정당성문제 등등 끝없는 문제들이 돌발적으로 나옵니다. 로마 제국과 초기 크리스트교인들은 이러한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하게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로마 황제와 교황에 의해 이러한 논의들은 차츰 이론적으로 해결되어 .. 더보기
히스토리아 역사검정시험 2부 - 아시아 역사 테스트(25문항, 오류수정) 제 2회 히스토리아 역사검정시험 출제범위 : 아시아의 역사 출제이유 : 지금까지의 세계사 서술은 유럽사만을 기준으로 해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세계사의 흐름에서 우리와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받은 아시아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무지한 상태죠. 우리는 우리와 관련된 아시아의 역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 문제지는 단지 아시아에 대한 단편적인 역사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사이의 상호 관련된 역사에 대해서 물어 보려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문항지를 풀어보시고, 자신이 아시아의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난이도는 교양수준, 전공수준을 고려해서 만들었습니다. 아시아사에 대한 기초적인 문제이지만, 서양사 위주로 공부한 분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하고 어려운 문제들로 .. 더보기
일본 서기에 나오는 일본과 신라의 원한 관계 관련 기사 모음 (발췌문) 일본 서기에 나오는 일본과 신라의 원한 관계 관련 기사 1. 신라는 작고 추한 나라이다. 천황이 궁으로 나오셨다. (중략) 천황은 제신에게 묻기를, 라고 물었다. 신하가 간하기를, 라고 말하였다. - 흠왕 원년 9월 5일 - 백제가 달솔 등을 보내 말하기를, 라고 하였다. - 제왕 6년 9월 5일 - 천황이 지시하기를, 신은 금후 일본국에 계시는 신의 아들에게 내관가로서 끊이지 않고 조공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또, 일설에서 신라왕을 포로로 하고, 해변에 데려가서 무릎의 힘줄을 끊고서 돌 위에 포복시켰다. 조금 있다가 베어서 모래 속에 묻었다. 한 사람을 남겨 신라에 있는 일본의 사행으로 하고 돌아갔다. 그 후 신라왕의 처는 남편이 묻혀있는 곳을 모르고 혼자서 사행을 유혹할 생각을 하였다. 행.. 더보기